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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콘텐츠 기업 4곳이 이달 7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홍콩국제라이선싱쇼 2019'에 참가한다.

3일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홍콩국제라이선싱쇼'는 애니메이션·캐릭터 관련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다루는 국제 전시회다. 올해 16회째로 홍콩만이 아니라 중국, 대만 바이어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홍콩국제라이선싱쇼 제주관에 참가할 기업을 선정했다. 해당 기업은 ㈜피엔아이컴퍼니, ㈜아트피큐, 반딧불공작소㈜, 크리어아트디자인이다. 돌, 자연, 해녀 등 제주 문화콘텐츠를 다루는 업체로 주최 측은 이번 국제전을 통해 제주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홍콩을 기점으로 한 아세안 시장 확대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시회 참가 후 사후 관리, 마케팅 지원이 이루어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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