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05 [시사제주] 원희룡, "초중고생 학습비 지원 및 제주형 자연놀이터 조성" 공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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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5호 공약으로 어린이 및 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제주를 어린이와 학생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놀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1등 특별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는 원희룡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력신장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학습비를 직접 지급하는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초기 시행단계에서는 저소득층부터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지원대상 학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꿈바당 교육문화학생카드’의 연간 사용 한도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이다. EBS 교재구입 및 온라인 수강, 유명 학습사이트 온라인 수강, 학습교재 구입 등 교육목적의 지출과 정부 지정학원 등에서 기술습득을 위한 수강, 그리고 영화, 공연, 레저, 문구, 음반 등 문화 향유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제주도가 제주도교육청에 지원하는 ‘법정전입금’의 비율이 전국 최고인 5%인 것을 기반으로, 도청이 법적 의무 없이 자유 의지로 교육청에 지원하는 ‘비법정전입금’을 확대 지원할 생각이다. ‘비법정전입금’은 교육청과 협의해 초등학교의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한 원어민 교사 채용이나 육지부에 비해 입시정보의 수집, 분석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감안해 전국 최고 수준의 입시정보 상담 프로그램 운영, 미래산업 체험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놀이는 교육’이라는 원희룡 예비후보는 “집 가까운 곳에 놀이터를 촘촘하게 확보하고, 거리가 있더라도 제주만의 장점을 살린 자연놀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제주형 자연놀이터를 만들어 흙, 바위, 개울, 비탈, 숲이 어우러진 자연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19세 이하 청소년만 출입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놀이/문화공간인 ‘청소년 문화아지트’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가 크루즈 기항지로 제 역할을 하고,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성산고등학교를 해사고로 전환해 설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또한 체육분야 뿐만 아니라 관광 및 레저스포츠 분야와 연계한 지역산업 및 기업들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제주체육중·고등학교’, 제주 사회의 문화와 예술을 발전, 계승해 나갈 문화인재를 양성하는 ‘제주예술고등학교’의 설립을 교육청과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외에도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를 위한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청정기 설치, △등하굣길 안전 협의기구 구성과 운영, △학교 안전지킴이·CCTV·야간조명 확대, △어린이도서관 꿈바당 확대 설치,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자기주도학습센터 확대 설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에 제주해녀 몽니 캐릭터복을 입고 참가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오후 3시 제주시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에 제주해녀 몽니 캐릭터복을 입고 참가해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원 예비후보는 도지사 재직 당시 어린이들을 위해 옛 제주도지사 관사를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으로 조성해 도민에게 전면 개방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의 도입부 내레이션을 직접 더빙하기도 했다. http://www.sis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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