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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과 (사)제주산학융합원은 K콘텐츠의 세계화와 국내 캐릭터산업 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Korea Character Licensing Fair 2018)'에 참가할 제주도내 기업을 선정, 제주문화콘텐츠가 국내외 콘텐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와 유통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7월 18일부터 5일 간 개최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Korea Character Licensing Fair 2018)'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전시박람회로 라이선싱 관련 국내외 제조사, 에이전트, 유통 구매 담당자, 마케터, 홍보담당자를 초청해 실질적인 바이어와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사에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해당 사업을 공고해 접수 받은 제주도내 ICT 관련기업으로, ㈜아트피큐, ㈜시와월드, ㈜위놉스, ㈜피엔아이시스템, ㈜그리메, 두잉 등이 포함되며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과 (사)제주산학융합원이 함께 평가위원회를 개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기업들의 캐릭터들은 돌, 바람, 해녀, 곶자왈 등 제주의 특화된 문화콘텐츠가 녹아있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 문화콘텐츠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는 제주창작품의 홍보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내 문화창작자의 온오프라인 홍보, 국내외 행사참가, 지적재산권 출원 등 개별 마케팅활동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공고․접수, 평가를 거쳐 일정부분 지원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웹사이트(www.jeju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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