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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황재목)는 제30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24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18 제주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제주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고상호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회장과 양은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 5인에게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의 경영애로와 건의사항을 담은 ‘중소기업정책과제집’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정책과제에는 제주형 뷰티산업육성 공동판매장 설립, 전통시장지원센터건립, 제주협동조합 활성화, 해상운송비 국비지원, 중소LPG판매소 구조조정 지원, 야시장활성화 등 14개 제주지역 현안과제와 스마트공장 확산지원, 중기전용 헬스케어 R&D센터 구축, 중소기업전용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도입, 광역단체 시간선택제 전환지원금 지원 등 지방자치 강화 지역중기 공동과제가 담겼다.

고상호 지역회장은 “방법은 차이가 있지만 후보들 모두 제주 발전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마음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새롭게 혁신하고 경쟁력을 갖도록 7기 도정의 정책을 잘 수립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회에서는 기술개발과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중소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철탑산업훈장=박성식(㈜제주반도체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김기형(경림산업㈜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김영선(제주우다 대표이사), 현영실(공구이마트 대표), 오태헌(㈜아트피큐 대표이사), 한영미(중앙아이템 대표), 송은선(㈜대승 과장)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이동현(㈜제주조선 대표이사), 태경환(㈜리코리스 대표이사), 김철휘(㈜대진애니메이션 대표이사), 부정환(한국에너지종합기술㈜ 대표이사), 김선애(SK타미제주 대표), 송순복(베스띠벨리 대표), 김희전(㈜제키스 부장), 최영근(제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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