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NI

[제주신문 =윤승빈 기자]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과 (사)제주산학융합원은 지역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8 넥스트콘텐츠페어 제주공동관’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까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넥스트콘텐츠페어’에서는 140개사 22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VR, AR, 공연 등의 분야가 전시된다.

제주콘진원과 산학융합원은 제주공동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부스 및 관련 부대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8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6개의 제주도 콘텐츠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군내 바이어들과 70건의 상담을 이뤄낸 바 있다.


이 성과로 ㈜시와월드는 러시아, 두바이, 인도 등 글로벌 배급 업체들과 돌하르방 애니메이션 ‘STONYZ’의 해외배급 및 투자를 논의 중이다.

㈜그리메는 극장용 애니메이션 전문 배급사인 삼지애니메이션과 배급계약, 이노기획과 ‘거신대전’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위놉스는 ‘비밀의 바람 숲’ 제작 완료 후 프랑스를 통한 유럽 방영 계획 및 국내 OTT서비스와 IPTV 방영 계획을 확정 지었다.

㈜아트피큐는 인도, 싱가폴, 필리핀, 라틴아메리카 등 애니메이션 해외진출 및 라이선스 수출을 논의 중이다.

두잉은 제주신화 캐릭터의 상품화 등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피엔아이컴퍼니는 중국, 싱가폴 등 콘텐츠 배급업체와 미팅을 통해 해외배급 및 투자를 논의 중에 있다.

한편 제주콘진원은 제주 문화창작품의 홍보 활성화를 위해 도내 문화창작가의 온오프라인 홍보, 국내외 행사참가, 지적재산권 출원 등 개별 마케팅활동에 대한 지원사업을 수시 진행하고 있다.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