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캐릭터 홍콩 갑니다 -한겨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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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한 벤처기업이 만든 제주해녀 캐릭터가 처음으로 외국에 수출된다. 제주지역 벤처기업인 제주시 이도2동 아트피큐(대표 오태헌)는 7일 제주도내 디지털콘텐츠 업체로는 처음으로 제주의 해녀를 형상화한 캐릭터인 ‘꼬마해녀 몽니’(mongni.co.kr)와 ‘섬집아이 소중이’(sojungi.com)를 홍콩에 있는 3개사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꼬마해녀 몽니’와 ‘섬집아이 소중이’는 제주도가 지역의 아이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 지원사업 및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나온 제주 토종 캐릭터이다. 아트피큐는 제주도지식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1월28일 홍콩에서 열린 기술디자인혁신박람회에 참석해 이들 캐릭터를 전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홍콩쪽 회사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계약조건을 협상해왔다. 이번 계약에서 홍콩의 시디이에이사는 모바일용 화면보호기와 컴퓨터 등 디지털콘텐츠 유통을, 버블문사는 학용품과 완구 등 머천다이징 상품을, 하이퍼미디어사는 애니메이션 디브이디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오태헌 대표는 “제주지역의 토종 캐릭터가 없다는 데 착안해 관심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을 생각하다 해녀를 소재로 재미있고 예쁜 캐릭터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주캐릭터 2종류와 하위 캐릭터 5종류를 합치면 7종류의 캐릭터가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역의 아이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 개발 지원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출처: 한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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